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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입원 환자 구강관리

장기 입원환자 구강관리

입원환자들 중에는 환부나 손상은 치료되었더라도 장기입원으로 인한 구강위생관리 소홀이나 능력부족으로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해지고 구강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원환자들의 구강위생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구강위생관리를 필요로 하는 입원환자를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전 또는 수술 후의 구강암 환자
  • 신장질환자
  • 내과질환으로 장기입원중인 환자
  • 혼수상태인 환자
  • 당뇨병환자
  • 수술후 환자
  • 정신질환자

수술 전 후의 구강암 환자

외과적 처치 후 수술부위를 세척하여 주어야 하고 수술부위가 치유된 후에는 환자에게 잇솔질법과 보조적인 구강청결법을 교육하고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적절히 사용하게 하는 등의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합니다. 방사선 치료후 환자의 주요 구강내 변화는 구강점막의 염증, 타액의 양과 성분의 변화 및 미각소실 등이 초래되며 특히 타액분비량 감소 및 성분의 변화로 인하여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하게 되며 환자는 구강동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한 타액분비의 감소 및 성분변화로 인하여 타액의 점도가 높고 산도가 낮게 됩니다. 방사선치료 환자는 구강위생관리가 철저히 요구되는 바 치면세균막을 가능한 0에 가깝도록 유지하여 하며 구강건조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불소가 함유된 인공타액을 사용하는데 이는 구강건조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불소에 의한 재석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당뇨병은 상호관련있는 대사성인자와 혈관성인자에 의한 질환입니다. 그 대사이상은 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인슐린 결핍에 의한 지방질 및 단백질 대사의 이상을 동반하는 혈당상승이 특징적입니다. 당뇨환자의 구강내 증상으로는 치은의 작열감, 치은염, 치주염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구강건조증, 설통, 미각변화, 창상치유지연 등이 나타납니다. 당뇨병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는 심리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체내에 인슐린요구량이 증가하고 과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식사시간에 치료약속이 된 경우 치주치료 및 외과적 시술로 식사시간이 늦어져 저혈당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자체가 치주질환 발생요인이 아니고, 당뇨에 의한 조직감염이 높아집니다. 이들 환자는 감염에 대해 감수성이 높고 치유가 느리기 때문에 치주질환과 우식증예방을 위한 치면세균막관리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약골 골절 환자

악골에 골절이 있는 환자는 수주 동안 악간고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때 구강내의 치아 및 악간고정장치를 장착하고 있으면 구강내 청결은 지극히 어렵게 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해집니다. 악간고정시술을 시행한 환자에 있어서 치아인접면은 가장 취약한 부위입니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설탕함유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후에 챠터스법과 같은 특수 잇솔질과 더불어 불소용액 양치를 가진 칫솔을 사용하여 이를 닦도록 하고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철저히 치면세균막을 제거토록 합니다. 이들 환자에게는 구강세정제나 Irrigation Device도 치간청결을 위해 사용권장되는 유용한 보조구강위생용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