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잇몸병)이란 잇몸이나 치아뿌리(치주인대, 백악질), 잇몸뼈(치조골)등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약2~3mm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이며 이것보다 더 깊어지면 잇몸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주질환은 치면세균막(플라그)에서 비롯됩니다. 입안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고, 이 세균과 세균이 분비하는 독성물질들로 이루어진 치면세균막(플라그)은 칫솔질등으로 제거되지만 치아와 잇몸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며칠만 지나면 치석으로 됩니다. 이 치석은 세균 덩어리로써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하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석은 돌과 같이 달라붙어 있어서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함으로써 제거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잇몸이 나빠지는 사람이 있고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데도 잇몸이 별로 나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칫솔질을 해도 제대로 효과적으로 칫솔질을 했는가의 여부와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침의 성분과 점도 및 분비량 등에 있습니다. 즉, 침의 성분과 점도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침이 끈적끈적한 사람은 치면세균막이 더 잘 생깁니다.
그리고 침에는 세균억제기능이 있어 침의 분비량이 적어 입안이 자주 마르는 사람은 잇몸이 더 쉽게 나빠진다.(예:당뇨병환자). 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과반수 이상이 다양한 잇몸질환 초기상태에 있으며, 35세가 지나면 4명중 3명은 잇몸질환에 걸린다고 합니다.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에 이르면 80~90%가 잇몸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 치아를 빼는 경우는 대부분 잇몸질환 때문입니다. 잇몸질환은 심한 통증 없이 진행되므로 대개 본인이 통증을 느낄 때에는 이미 치아를 빼야 할 정도로 염증이 심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질환을 '소리없이 찾아와 치아를 빼앗아 가는 도둑'이라고 합니다.
구취 : 충치가 없는데도 심한 입냄새가 납니다.
치아가흔들림: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아가 이동합니다.
피가난다 : 잇몸에서 피가 납니다.
고름 : 심해지면 잇몸에서 고름이 납니다.
치석 : 치아와 잇몸 사이에 갈색 또는 검은색의
작은 돌갈은 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검붉은 잇몸 : 잇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붓는다 : 잇몸이 붓고 욱신거립니다.
치은염 : 잇몸질환은 잇몸이라 일컫는 연조직에만 국한되는 경우
치주염 : 치아를 둘러싼 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
치주염은 유년형 치주염, 급속 진행형 치주염, 성인형 치주염으로 감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릅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국소적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습니다.
뜨겁거나 찬 것에 대한 과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잇몸이 근질근질하여 쑤시고 싶은 느낌이 있습니다.
칫솔질을 할때나 과일 등의 음식을 먹을 때 피가 나기도 합니다.
입냄새가 나거나, 고름과 같은 액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입맛이 둔해집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옵니다.
치아에 통증을 느낍니다.
잇몸을 건드리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치아의 위치가 변합니다.
잇몸이 점차 내려가 치아 사이사이가 떠보입니다,
구강청결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
주된 원인은 국소적 원인입니다. 즉 침이나 음식물에 의해 치아에 달라붙은 침착물에 구강 내 세균이 응집되어 형성되는 치태(프라그)와 그것이 석회화된 치석이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이고, 음식물이 치아사이에 끼여 있을 경우도 잇몸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지 않는 경우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불량한 보철물
이렇게 발생되는 잇몸병은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 결핍, 백혈병. 빈혈, 동맥 경화 등의 혈액성 장애,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 장애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등의 전신적 요인에 의해 악화 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 전신적 요인이 직접적으로 잇몸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초기인 경우에는 스케일링 후 철저한 칫솔질, 치실 사용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의 진행정도에 따라 잇몸소파술(기구를 이용해서 깊은 부위의 치석과 염증조직을 긁어내는 것) 만으로는 잇몸 아래에 있는 치석과 염증조직을 제거하지 못하므로 잇몸을 절개하여 치조골 주변의 병변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은연하소파술, 치은절제 성형술, 치주판막수술, 조직 및 골 유도 재생술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모든 치과치료가 완료된 후 1개월,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하며 스케일링을 시행하여 건강한 치주조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