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의 부조화는 치아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래턱, 위턱의 균형과 입주위의 근육, 혀, 숨쉬는 방법, 자세 등 우리 생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들과 관련되어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성장기에 일찍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료함으로 예쁜 미소의 치열로 외모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균형있는 얼굴모양의 성장을 도모하여 치아와 잇몸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 소아의 교정치료
교정치료의 시작은 언제가 좋은가?
영구치 구치가 맹출하는 만 6세에는 교정치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이 성장하는 경우라면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12-13세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라고 할 수 있으나 골격적 부조화가 있는 경우(뼈드렁니, 주걱턱, 무턱 등)에는 만 6세(초등학교 1학년)정도에 교정치과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헤드기어(Headgear) 위턱에 직접적인 후방력을 가하여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여 위ㆍ아래턱의 균형있는 성장을 유도합니다.
페이스마스크(Facemask): 아래턱보다 위턱이 많이 후퇴된 경우 위턱에 직접적으로 전방력을 가하여 위턱 성장을 촉진시켜줍니다. 주로 구강내 확대장치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교정치료의 시작은 언제가 좋은가?
성장을 조절하여 수술을 막을 수 있다.
소아 청소년 교정의 가장 큰 강점은 남아있는 성장과 발육을 이용하여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족한 영구치의 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나쁜 습관(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내밀기 등)에 의해 야기되는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므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회복으로 교우관계가 좋아진다거나 자아 성취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그러나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어러운 점은 어린 나이에 장치를 착용해야 하므로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구강청결에 특히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장치를 끼우는 동적인 치료후에도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